#24 역기획 실무프로젝트 Day 14 // 마케팅 아이디어 + 이에 대한 실무진 피드백

(2023.08.01.) 오늘은 딱히 정해진 일정이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날 개발자분들과의 미팅이 있기에 이를 준비하는 날이다.

우선, 개발자분들과 얘기하려면 화면설계서와 프로토타입을 완성해야한다.

세세하고 고쳐야할 부분들 있는데 이게 은근 노가다이다...

다른 팀원 3분이 이를 맡아주기로 하고, 나는 따로 해야할 일이 있었다.

처음에 팀역할을 정할때, 내가 마케팅 담당자를 맡기로 했다.

사실 모든 과정을 다 같이 참여하기 때문에 역할이 의미가 없지만 조금이라도 차별점을 가지고자 정한 것이다.

 

다자인 스프린트를 할때, 장기적인 목표로 정한 것은 더 많은 사람들이 프레제뉴를 알게 하는 것이었다.

즉, 마케팅 방법이 중요한데 프레제뉴는 이렇다할 큰(?) 마케팅 방법이 없다.

정말 좋은 서비스인데 사람들이 몰라서 안쓴다는 점이 아쉬웠다.

그래서 요 며칠동안 내가 해야할 일은 마케팅 방법 생각해보기...!

그렇지만 이게 프로젝트에서 주요한 내용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 자세하게 하는 건 아니고, 프레제뉴 대표님께 제안해보는 정도이다.

 

우선, 마케팅 방법을 생각할 때 내가 필수로 고려한 사항은

1. 타켓은 비교적 젊은 층 (50대 이하)
2. 마케팅에 많은 비용 투자 불가 ex) 연예인 광고모델
3. 하나의 펀딩에 등록되는 선물 자체가 큼지막하고 비싸야함
4. 모두가 볼 수 있는 온라인에 등록되는 만큼, 꼭 지인이 아니여도 됨 (더 많은 펀딩 참여자 유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팬카페를 통한 마케팅"이었다.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아래와 같다.

 

1. 확실한 선물 전달 인증

•문제) 팬들이 연예인에게 선물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알 수 없음

•소속사로 배송: 배송 과정 및 완료 인증

•기부: 기부확인증과 내역서 제공

•조공: 제공업체에 인증샷 요청

2. 데이터 및 내역서 엑셀

•문제) 누가, 언제, 얼마나, 어떻게 돈이 사용되었는지 확인 필요

•펀딩 참여자 명단

•돈 낸 시간, 금액, 날짜, 결제수단 등 정보 제공이 중요 → 신뢰성

3. 프레제뉴만의 펀딩 참여 인증서

•문제) 해당 기능의 낮은 참여도

•OO펀딩에 참여했다는 자체적인 인증서 발급

•ex) ‘이시은’님은 <테일러를 위한 22년도 생일 선물(펀딩제목)>에 참여하여, TS 팬으로 인증합니다.

•이를 SNS로 공유하는 챌린지 → 확산을 통해 더 많은 이용자 확보

 

추가로 1차 실무진 인터뷰에서 대표님이 나중에 프레제뉴를 기부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계획이 있다고 하셨다.

이를 고려해봤을때, 팬클럽에서 연예인 이름으로 모금을 하여 기부하는 경우도 프레제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이 부분은 법인 문제나 수수료 문제가 있기에 지금 단계에서는 불가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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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04) 프레제뉴 대표님과 2차 실무진 인터뷰를 진행한 날이다.

여기는 마케팅 부분에 대한 피드백만 간단히 쓰고, 다른 내용은 다른 포스트에서 쓰는 걸로!

대표님과 2차 인터뷰 진행할때, PPT 일부

"인증서가 되게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VC를 만나면 꼭 연에인, 인플루언서 얘기 진짜 꼭 한번씩 나와요."

"펀딩금액 규모가 커지는 것에 대비해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최대한 이 플랫폼이 성장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위험 요소들을 포인트를 잡아잘 집어주신 것 같아요."

"기부건은 아예 사단법인으로 시작을 해야해서 좀 더 고민해야 할 것 같고 프레제뉴를 통해서는 기부는 안할것 같다"

 

 

 

※ 해당 카테고리는 서울경제진흥원과 에이블런에서 주최하는 <데이터 드리븐 서비스기획 체인저스 3기>에 대한 기록입니다.